비잔티움의 첩자


나는 책중에서 SF와 첩보물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 둘이 겸해있는 책이다. 다읽고 보니 현대첩보물을 과거의 틀에 맞춰서 쓴 것 같았다. 내근에 지겨워하던 주인공이 천연두로 가족을 잃은후 이집트, 스페인, 프랑스, 소아시아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다. 미라네와의 러브스토리도 좋았지만, 좀 무리한 설정이 아니었나 한다. 하긴 뭐 하드 보일드 작품도 아니니까... 남녀주인공이 한팀이 되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그런 후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by 서산돼지 | 2005/08/29 00:35 | SF시리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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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영수엄마 at 2005/08/29 02:36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병이 걸려서 토끼눈처럼 빨갛고 팅팅 붓고 왕눈곱이 끼었소. 언니랑 오빠는 괜찮은지.... 조심하시구려.
Commented by 이준 at 2005/08/29 13:16
1. 이 책 자체의 매력은 이슬람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 역사 시대에 쓰여진 첩보물이라는 점입니다. 요소 요소마다 가상 역사에 대한 개그가 있긴 하죠. 그것이 약간 반영되지 않는다면 무리한 하드 보일드 설정으로 보입니다.(참고로 저자의 전공이 그쪽입니다. 비잔틴쪽)

2. 동 작가의 하드 보일드 액션 성향의 작품은 아무래도 "미국 독립전쟁"이 영국의 승리로 끝난후 1980년대의 북미 연방을 무대로 한 "두명의 조지"라는 미번역 작품이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런 모험적인 이야기때문에 공동 저작을 했었죠 -_-;;;

PS:, 이 작품을 대충 서점에서 보니 제가 개인적으로 읽은 단편집에서 나온 작품도 같이 출판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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