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비디오 1,2,3


이스라엘 고대묘지에서 한 사나이의 유골이 발견된다. 발견된 지층으로 보아 2000년전에 묻힌 것으로 보이는 그 유골 옆에는 지금 개발중이어서 앞으로 3년후에나 출시될 소니의 캠코더 매뉴얼이 발견된다. 가까운 미래에 누군가 시간여행을 했고, 아마도 살아있는 예수의 모습을 담았을지 모른다.

너무나도 뻔한 시간여행자 이야기인줄 알았다. 중간까지는 시간여행을 양념으로 친 그저그런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러나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책장을 넘겼다. SF를 읽으면서 느끼는 경이감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3권에서 머리 속에 그린 것과 비슷하게 전개되었으나 남아있는 페이지가 많았다. 어떻게 반전을 시킬까 궁금한 바로 그 순간 나타난 반전. 그리고 또 하나의 반전 그리고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지만, 충분한 경이감

책장을 덮으면서 다시 한번 되세겨본다. 그래. 제목이 스포일러야!

PS... 아무리 보아도 한권이면 족할 책을 3권으로 나눠놓는건 심했다. 1페이지에 23줄이라니...
by 서산돼지 | 2005/12/19 21:08 | SF시리즈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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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5/12/19 22:11
요즘 보면 '어차피 살 놈만 사는 책 사는 놈들 등골 빼자' 로 가는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5/12/20 08:40
그런 것 같군요. 이런 책이 대여점에 들어가기는 좀 힘들 듯 하군요.
다시 생각해보니 SF의 탈을 쓴 포교용 책이 아닌가 합니다.
Commented by darkeye at 2006/01/25 14:22
위에 공명님께서 하신 말씀은 실제로 모 장르의 번역가가 팬덤 오프에서 (자신의 책을 사줄 팬덤 사람들을 앞에놓고) 실제로 한 얘기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태도가 옳다고, 그래야 그 바닥이 살아남는다고 역설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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