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읽은 론 하버드의 책은 몇이 않된다. 최후의 등화관제와 배틀필드 어스 정도이다. 둘 다 재미있게 읽었고, '기나긴 항해를 떠난 자들은 절대 돌아올 수 없다'는 카피가 묘하게 마음을 들어서 집어 들었다. 결론은 1950년대 소위 SF황금기 시절 작품이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우주선을 타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읽을때 떠오른 것은 혼블로워의 함에 타고 있을 선원들이었다. 무슨 우주선 선원 모집이 홀블로워 시절 영국 수병징집하는 것과 오십보 백보냐! 우주선에 10대 초반의 어린이들을 태운 거하며, 소위 기나긴 항해를 떠난 우주선은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범선 같았다. 자신도 거의 속아서 우주선을 타게된 주인공이 아마도 다음 선장감을 잡아두기 위해 반강제로 한 젊은이를 태우는 모습은 결코 세련되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청소년기에 읽었다면 느낌이 달랐겠지만, 지금의 나는 이 소설에 재미를 느낄 때는 아닌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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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제라는 것 자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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