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 스위스
한국 대 프랑스전 이후 생중계를 한번도 보지 못했다. 드디어 체력이 바닥을 드러냈다. 어제도 몹시 컨디션이 나빠서 과연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판정시비 이전까지 경기를 매우 만족스러웠다. 진다는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안정환, 설기현이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고 기대를 했다. 심판 판정을 매우 불만스럽지만 어쩌겠나? 가지가지 음모설이 나오는데,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할 때 일본에서는 정몽준회장은 FIFA부회장인데 비해 FIFA집행위에 일본인이 한명도 없어서 일이 한국쪽으로 유리하게 풀려간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세상 이치가 그런거지 뭐...

오늘 경기에서 두어골은 판정때문에 빼앗긴 듯 싶다. 이번 대표팀은 나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지나치게 긴장하고 몸이 안풀려 첫번째, 두번째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애를 먹었지만, 세번째 경기는 좋았다. 거듭 말하지만 판정시비 전까지는... 이번에 우리는 놀라운 경험을 한 것 같다. 이제까지 첫경기에 맞춰서 컨디션을 조절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6강 이후를 내다보면서 3번째 경기에 100% 컨디션이 나오도록 안배를 하지 않았나 싶다. 다음 대회를 기대한다. 대표팀 귀국할때 공항에 나가고 싶다.
by 서산돼지 | 2006/06/24 06:34 |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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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초록불 at 2006/06/24 06:41
박주영이 타격이 크겠어요... 네이버 게시판의 무개념인간들 덕분에 안티도 많이 생겼던데...
Commented by 머미 at 2006/06/25 21:52
일부러 컨디션을 그렇게 맞춘게 아니고 합숙기간이 짧아서 첫경기까지 손발을 맞출 수가 없었다에 10만원 걸겠습니다.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6/06/26 01:14
머미> 아마도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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