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안돼, 안돼
동현이가 지난달 초부터 혼자 일어서더니만 얼마전부터는 걸음을 몇발자국씩 옮긴다. 13발자국까지 걸었다. 소파에서 혼자 힘으로 올라가고 내려오고 한다.  가끔 가다가 소파위에서 마루로 점프를 해서 보는 사람을 놀라게한다. 그냥 뛰는 것이기 때문에 내버려두었다가는 얼굴을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 그래서 소파에 올라가면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

말하는 것도 제법 늘었다. 아빠, 엄마, 맘마 라는 세 단어를 뚜렷이 발음한다. 문제는 어느때 어느 단어를 써야하는지 아직 모른다는 것이다. 아빠한테도 엄마, 엄마한테 아빠 구분없이 사용한다.  어제 처음으로 다른 단어를 말했다.
갑자기 안돼, 안돼, 안돼 하고 세번 말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낮에 엄마랑있을때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집어던져서 엄마가 쫒아다니면서 안돼 안돼 그러는 것을 배운 모양이다.  아이들 앞에서는 무슨 짓도 못한다는 옛말이 생각이 난다.
by 서산돼지 | 2007/01/28 22:42 | 육아일기 | 트랙백 | 덧글(7)
트랙백 주소 : http://ssb1701.egloos.com/tb/296436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7/01/28 23:27
이제 좀 있으면 뭐든지 입에 집어넣게 됩니다. 손 닿는 곳에 위험한 물건은 모두 치우셔야 합니다...^^;;
Commented at 2007/01/29 00: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7/01/29 07:03
초록불> 점차 어려운 스테이지가 열리는군요
Commented by Bucephalus at 2007/01/29 08:29
행복이 물건처럼 쏟아지는 나날들이시겠군요.
Commented by 별도 at 2007/01/29 15:03
아아, 그 맛에 애를 키우는 군효...
키우는 거는 강아지랑 화초 밖에 안 해 봐서.. 아ㅎㅎㅎ.... ^^;;;;;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7/01/29 23:51
별도> 아직은 애를 키우는 맛을 잘모르겠읍니다. 퇴근하면 쪼르륵 달려와서 안기는데 한번 안아주면 1분도 가만히 있지 않고 또 다른데로 가버립니다. 그리곤 본체 만체 합니다.
Commented by Cato at 2007/01/31 22:16
정말 귀여우시겠네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