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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모터쇼에 갔다왔읍니다. 제가 90년대 중반 한때 카튜닝에 푹 빠진 적이 있읍니다. 르망 해치백만 3대를 바꿔가면서 튜닝에 열을 올렸지요. 그때 같이 하던 분 중에는 르망에 브러엄인가에 올리는 2.2리터엔진을 달고 터보까지 장착한 분이 계셨읍니다. 그것도 손수 직접 몸소 하셨지요. 그분 직업이 기타리스트였던가 하여간 음악하시는 분인데 정말 대단한 열정이었읍니다. 르망엔진룸에 2.2리터 엔진에 터보까지 넣느라고 제너레이터를 넣을 공간이 부족해서 결국 충전지를 몇개씩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가 전기가 떨어지면 바테리를 교환하는 식으로 몰고 다니셨읍니다. 독일에서는 4륜 구동도 나온다면서 언젠가 르망에 4륜구동을 장착하겠다던 그분이 지금 어디서 뭘 하실지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되었는데, 그분이 보시면 이거야. 이게 바로 르망의 최종진화형이야 할 자동차가 나온다고 해서 안가볼 수 없었읍니다.
바로 대우 GM에서 나온 랠리카입니다. 라세티를 기반으로 튜닝한 놈이라더군요. 르망, 넥시아, 로미오, 라세트 5도어로 이어지는 르망 해치백의 계보에서 최장의 모델인듯 싶습니다. ![]() ![]() ![]() ![]() ![]() ![]() 머플러를 이렇게 하는 것이 요즘 유행인가 봅니다. 현대에서 출품한 차도 유사한 스타일이 있더군요 ![]() ![]() ![]() 현대에서 출품한 차의 도어에 붙어 있는 로고인데, 어째 수십년전에 GE에서 쓰던 로고같이 생겼네요. 한참 들여다 보았읍니다. ![]() 여전히 동현이는 유모차에 타기 싫다고 울어댑니다. 안사람이 몇시간 동안 안고, 업고 다니느라고 고생많았읍니다. 제가 안아주면 한사코 엄마한테 가겠다고 울어서.... 모터쇼인지 모델쇼인지 모르겠다는 소리도 많이 들리던데, 주변에 하두 좋은 장비를 가지고 인물사진을 찍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저는 그냥 눈구경만 했읍니다. 그러다가 눈이 번쩍 떠졌읍니다. 바로 이 분 때문인데요... ![]() 저하고 2학기째 수업을 같이 듣고 있는 분의 부인입니다. 노래를 잘부르시는 분인줄 알고 있는데, 대우의 막간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계시더군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제 18-70 번들렌즈로는 너무 작게 잡혀 스크린을 찍었읍니다. 직접 보는 의상의 색과 스크린에 비친 색이 무척 차이가 나서 A/V가 또 다른 취미인 저로서는 홈 디어터에서 올바른 재생은 어떤 것일까 하는 고민은 잠시 안겨줬읍니다. ![]() 제 드림카인 골프 GTI입니다. 저는 4세대 디자인이 제일 좋은데, 갈수록 아이덴티티를 잃고 있는 듯 싶군요. 그나마 뒷자태가 앞태보다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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