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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이 북한에 뿌렸던 금단의 열매들
임수경이란 이름은 80년대 20대 청년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20대 초반을 불태운 그녀는 지금 어느 하늘 아래서 어떤 삶을 보내고 있을까? 그 시절을 어떻게 생각할까?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들른 사이트에서 그녀에 대한 북한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난 그녀가 방북하였을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한국대학생 대표로 한명을 파견할 것이 아니라 북한이야기대로 수천명을 보내자는 것이다. 아무리 북한이라도 수천명을 일사불란하게 통제할 수는 없을 것이니, 어디선가 방꾸가 뚫릴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틈을 타고 남쪽의 자유의 물길이 북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에서 였다. 남북남녀간에 무슨 일이 생겨 평양축전이 끝나고 머지 않은 장래에 북에 남겨두고 온 연인을 그린다던가, 한순간의 만남으로 사랑의 결실이 생겼다던가 하는 후일담이 꾸준히 생겨서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한 순간의 온풍이 불었으면 하는 뜻에서 였다. 링크한 글을 읽어보니 임수경 혼자만으로도 충분히 내 바람이 이루어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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