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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산돼지의 SF 월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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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tone of Scone, Stone of Destiny</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2 Jul 2008 23:57: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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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산돼지의 SF 월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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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tone of Scone, Stone of Destiny</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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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화성의 공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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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렛츠리뷰에 두번째로 당첨되었다. 첫번째는 시사in이었다. <br />
<br />
리뷰를 어떻게 쓰나 고민하다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나 궁금해서 쭉 읽어보았다. 너무 뛰어난 분석이 많았다.&nbsp;&nbsp;그런데 리뷰하신 분들의 연배가 좀 낮은 것 같았다.&nbsp; 어린 시절 축약본으로 보았다는 분들이 거의 없었다.&nbsp; 그래서 난 과거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br />
<br />
내 기억에 화성의 공주를 세가지 판으로 본 것 같다. <br />
<br />
첫번째는 두꺼운 SF책이었는데, 여러 SF소설이 전부 다 혹은 일부 에피소드가 짦은 이야기 형식으로 모여있었다. 하인라인&nbsp;'은하를 넘어서'(Have Space Suit - Will Travel)에서 주인공이 당첨된 우주복을 입고 뒷뜰을 거닐다가 외계인을 만나 우주로 가는 장면만 잘라내서 수록되어 있었다.&nbsp; 이 책에 화성의 공주도 실려있었는데, 아리조나에서 화성으로 날라가서 공주를 만날때까지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다.&nbsp;<br />
<br />
두번째는 많은 분들이 보신 아이디어회관 SF에 수록된 <a title="" href="http://paedros.byus.net/sfjikji/book/index.html">화성의 존 카더</a>이다. <br />
<br />
세번째는 대본소 만화였다.  나도 이번에 읽기전에는 잊어먹고 있었는데, 읽는 장면에 순간적으로 화성의 풍경과 건물의 모습, 특히 공기탑의 모습이 겹쳐지는 묘한 경험을 하였다.  이게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본소에서 읽었던 만화의 한 장면이었다.  화성의 표면은 마치 윈도우 바탕화면에 깔려있는 푸른 초원과 언덕의 이미지였던 것 같다. <br />
<br />
많은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존 카터가 하이랜더처럼 거의 영생을 사는 초인이라는 사실도 잊어먹었고, 공기탑 에피소드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았다. 죽어가는 남군장교가 화성으로 날라가 모험을 하고 화성의 공주와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 정도로 알고 있었다. 이번에 리뷰에 당첨되어 과거에 읽었던 이야기의 완전판을 본 것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 <br />
<br />
이미 우리는 화성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미국의 우주탐사로봇이 화성에서 사진도 찍고 토양샘플로 채취하고 있지 않는가!  책에서 나온 이야기가 조금도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독자는 모두 알고 있다.   달리 생각하면 화성의 공주는 우리가 지난 몇년동안 익히 보아온 이계진입물이라고 할 수도 있고, 무협과 흡사한 면도 없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선 환경에 뛰어들어 모험을 하고 미인을 얻는다는 이야기는 여전히 재미가 있고 읽을 만 하다. 도시에 살고 있지만 저런 거친 삶에 대한 동경은 아직 우리 핏속에 남아있는 듯 하다. <br />
<br />
ps. 당첨되고 나서 출판사 대표분에게 메일을 받았다. 놀랍게도 직장에 다니시는 분인데 남은 여력을 다해서 1인출판을 하신다는 말씀이셨다.  사실 sf팬의 층이 엷기 때문에, 사보는 사람만 사는 책이라서 sf소설 출판은 쉽지 않은 일이다. 건승을 기원한다.  <br />
<br />
<a href="http://valley.egloos.com/review/item.php?id=10244"><img src="http://md.egloos.com/img/review/lets_banner.gif" border="0" alt="렛츠리뷰" /></a>			 ]]> 
		</description>
		<category>SF시리즈</category>
		<pubDate>Wed, 02 Jul 2008 23:53:49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사상 최대의 뇌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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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작년에 절친하게 지내던 선배한데 청탁이 들어왔다. 큰 문제가 없는 것이었고 마침&nbsp;관계되는 사람을 알고 있어서 소개시켜주었다. 나중에 선배는 일이 잘풀렸다고 고맙다고 하면서&nbsp;선물을&nbsp;보내왔다. 한데&nbsp;그 선물이 무려 400만달러나 하는 것이었다.&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01/36/b0025436_486a2ed930d4e.jpg" width="500" height="332.4468085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01/36/b0025436_486a2ed930d4e.jpg');" /></div><br>매듬새는 좀 떨어지지만 박혀있는 보석이 한개에 수만달러나 하는 것이란다.&nbsp; 참 곤혹스러웠다. 챙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돌려주는 것은 더욱 난감한 일이었다.&nbsp;그래도 물욕이 앞서는 지라 그냥 가지기로 했다.&nbsp;<br><br><br>그런데 며칠전 또 그 선배를 만날 일이 있었다.&nbsp;또 청탁을 해오는 것이 아닌가!&nbsp; 한번 받아 먹은 것이 있어서 또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nbsp; 그러니까 선배도 또 무엇을&nbsp;내민다. 너무나 놀라운 것이었다. &nbsp;&nbsp;&nbsp;&nbsp;<br /><br /><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01/36/b0025436_486a30637921b.jpg" width="500" height="332.4468085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01/36/b0025436_486a30637921b.jpg');" /></div><br>수고 했다고 내민 것이 바로 이것이다. 어디 한번 살펴보자. 저 0이 도대체 몇개냐?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7/01/36/b0025436_486a302e5da66.jpg" width="500" height="332.4468085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7/01/36/b0025436_486a302e5da66.jpg');" /></div><br>뒤집어 보니 50억달라라고 써있었다.&nbsp; 아마도 난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대규모의 사례금을 받은 사람일 것이다. <br>문제는 US달러가 아니라 짐바브웨 달라라는 것이지만....<br><br>저 5억불의 가치는 몇주전에는 3불쯤 되었는데, 요즘은 1불이 안된다고 한다.&nbsp; 1년에 물가가 1000배 이상 오르는 나라니까... 교과서에 나온 1차대전후 독일의 인플레이션 기록을 가볍게 갱신중이라고 한다.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Tue, 01 Jul 2008 13:29:41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이언 맨 ]]> </title>
		<link>http://ssb1701.egloos.com/3787487</link>
		<guid>http://ssb1701.egloos.com/3787487</guid>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swordman.egloos.com/3786466">헐크</a>&nbsp;&lt;얼음칼의 얼음집에서 트랙백&gt;<br />
<br />
1. 어제 헐크 마지막 장면을 보고 아이언맨 보아야겠다는 필을 받았는데, 얼음칼의 평을 보니 아니 볼 수가 없었다.&nbsp; 메가박스에서 모레 정도까지 하는 것 같아서 늦기 전에&nbsp;보려고 퇴근후 바삐 달려갔다.&nbsp; 조금 늦어서 제리코미사일 테스트 하는 장면부터 보았다. 본 소감을 한 마디로 줄이면<br />
<br />
<span style="font-size:130%;"><span style="color:#6633ff;">역시 난 저그보다는 테란 스타일이야</span></span><br />
<br />
<br />
2. 내가 이름을 알고 있는 많지 않은, 다시 말해서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인 기네스 펠트로가 여주인공으로 나왔다.  명불허전이라고 했던가! 극중 이름이 페퍼여서 인지 얼굴에 후추가루가 가득하다.  눈가에 주름이 좀 잡히는 것이 예전보다 조금 나이들어 보인다. 그러나 상관없다.  영화관에 들어갈때는 바빠서 눈돌릴 틈이 없었지만, 나오면서 보니까 "조니 리코"의 견해에 새삼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내 생각을 하나 더 덧붙인다면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한 내 마음에 드는 여배우는 계속 나올 것이라는 점이다. <br />
<br />
3. 돌아오는 길에 상상을 해보았다.  스타쉽 트루퍼즈에서 제일 아쉬웠던 것이 바로 강화복의 부재였다.  토니 스타크가 입었던 슈트와 유사한 강화복을  입은 기동보병 부대가  버그와 전쟁을 벌이는 장면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아서 기뻤다. <br />
<br />
4. 예전에 새소년인가 다른 잡지였는지 혼동이 되는데, 엘리트라는 만화가 있었다.  인류에게 3명의 엘리트가 있는데, 바벨 2세의 요미와 비슷한 스타일의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 사이보그 009에서 나온 것 같은 초능력을 지닌 젖먹이 어린아이. 그리고 주인공인 기계를 기가 막히게 만드는 소년. 소년은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강화복을 만드는데 방탄은 물론 시속 수백킬로로 달릴 수 있고 약간의 무기가 내장되어 있었다. 소설과 만화에서 나오던 강화복을 CG이긴 해도 이렇게 실사로 보게 되다니... 이러다가 나중에 실사판 우주의 왕자 혼이나 로보트 킹, 캉타우 같은 것을 보게 되는 것을 아닌지 생각만 해도 신난다. <br />
<br />
ps. 1. KOEX 들어갈때 보니까 정문 앞 계단이 약 2-300명 정도가 모여서 촛불시위를 하고 있었다. 전경버스가 수십대는 족히 와있는 듯 했다. 촛불을 들고 신호가 바뀔때마다 구호를 외치면서 횡단보도를 왔다갔다 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고라라고 크게 쓴 깃발이 휘발리고 있었다. 나올 때 보니까 많이 줄어서 100명 정도가 계단에 앉아있었는데, 들어갈 때보다 평균연령이 어려서 중고생 정도로 보이는 청소년이 많이 있었다. 전경버스는 6대로 줄어 있고, 경찰로 보이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빨리 해결되어서 다시 지겨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날이 갈수록 회의적인 생각이 많이 든다. <br />
<br />
      2. 집에 A/V시스템이 있는데도 영화관에 가는 것은 조금 더 큰 화면, 그리고 영상과 음향이 영화관이 더 좋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연 이틀 코엑스에 가보니 음향을 둘째치고 영상에 불만이 크다. 뭔가 촛점이 안맞는 듯한 뿌연 감이 눈에 들어온다.  제대로 세팅해놓은 HD화면보다도 색도 탁하고 선명하지 않고, 영상의 깊이도 없어 보인다. 요즘 관객은 집에서 HD를 보는 사람들이다.  영화관측은 관객의 눈높이가 올라간 점을 감안해서 화질에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가끔 장비조정하면 훨씬 더 고품질의 영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 
		</description>
		<category>SF시리즈</category>
		<pubDate>Mon, 16 Jun 2008 14:38:18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인크레더블 헐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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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정말 오랜만에 naked power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았다. <br><br>ps. 1. 여주인공으로 나온 여배우가 예전에 아마겟돈에서 나온 여배우인 듯 싶었는데, 살집이 좀 붙은 것 같다. <br>&nbsp;&nbsp;&nbsp;&nbsp;&nbsp; 2. 상파울루에서 한밤중에 난리를 부리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과테말라. 예전에 상파울루&nbsp;갔었을때 카리브해를 건너 남미대륙에 들러간 뒤 7시간이 지나서 상파울루에 도착했는데, 지도를 보니 상파울루-과테말라는 그보다 좀 더 멀다.&nbsp; 헐크의 뜀박질 속도는 여객기보다 훨씬 빠른 것 같다.&nbsp;<br>&nbsp;&nbsp;&nbsp;&nbsp;&nbsp; 3. 로스장군은 입만 열면 army, army하던데 정작 타고다니는 헬기는 몽땅 USAF라고 써있다. 연구개발에 원체 투자를 많이 해서 돈이 모자라 공군헬기를 빌려타는 듯 싶다. 			 ]]> 
		</description>
		<category>SF시리즈</category>
		<pubDate>Sun, 15 Jun 2008 14:17:55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미래사진관 ]]> </title>
		<link>http://ssb1701.egloos.com/3781650</link>
		<guid>http://ssb1701.egloos.com/3781650</guid>
		<description>
			<![CDATA[ 
  나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사이트가 있어서 한번 해보았다. <br><br><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2/36/b0025436_485046d3501c3.jpg" width="370" height="29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2/36/b0025436_485046d3501c3.jpg');" align="left"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한글이름을 넣어보았다.<br><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2/36/b0025436_485046e536e6b.jpg" width="370" height="29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2/36/b0025436_485046e536e6b.jpg');" align="left"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그 다음에 영문이름을 넣었다. <br><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12/36/b0025436_485046f1b9a48.jpg" width="370" height="29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12/36/b0025436_485046f1b9a48.jpg');" align="left"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한자로 넣어보았다. <br><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2/36/b0025436_485047ac357cb.jpg" width="370" height="29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2/36/b0025436_485047ac357cb.jpg');" align="left"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이글루에서 쓰는 아이디를 넣어보았다. <br><br><br>결론은 ...<br><br>나는 이쁜 마누라랑 아들, 딸 낳고 잘 살 팔자인가 보다. <br>아들은 있으니, 노력해서 딸래매 하나 더 낳아야겠다.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Wed, 11 Jun 2008 21:49:28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펌] 지도자의 위기 관리  ]]> </title>
		<link>http://ssb1701.egloos.com/377708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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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www.newsis.com/column/view.htm?cID=11005&ar_id=NISX20080602_0007801441">지도자의 위기 관리 </a><br />
<br />
역시 복거일!  요즘 사태를 분석한 글 가운데 가장 뼈아픈 지적을 한 글인 것 같다. <br />
<br />
<div style="background-color: #F0F8FF">지도자의 위기 관리 by 복거일 <2008.6.2 뉴시스><br />
<br />
이번‘광우병 파동’은 느닷없이 닥쳤다. 지진해일(tsunami)처럼. 그것을 예측한 사람들은 드물었을 터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고백했듯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를 놓고 미국과 협상하면서, 현 정권은 주로 우리 축산 농가들이 입을 손해와 그들의 반발을 걱정했다.<br />
<br />
그런 판단이 크게 글렀다고 하기도 어렵다. 애초에 노무현 정권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한 일은 합리적 조치가 못 되었다. 일부 상품들에서 뼈 조각들이 나왔다고 아예 모든 미국산 쇠고기를 막은 조치는 어떤 기준으로도 지나치다는 국제적 여론이 일었다. 질병의 위험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한국 정부가 실제로 겨냥한 것은 한국의 축산업의 보호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그래서 그 조치로 우리 소비자들이 본 경제적 손실도 엄청났지만, 보는 줄도 모르고 본 무형적 손실도 무척 컸다. 노무현 정권이 곧 수입 금지를 풀겠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밝혔고“우리는 설거지를 했다”는 현 정권의 볼멘 소리는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br />
<br />
안타깝게도, 현 정권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가 얼마나 폭발적인 문제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특히, 인간 광우병에 대한 시민들의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준비가 부족했고, 부처들 사이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서 가뜩이나 모자란 협상 능력이 더욱 낮아졌으며,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추느라 챙길 사항들을 찬찬히 챙기지 못했다.<br />
<br />
미국산 쇠고기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인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은, 객관적으로 살피면, 아주 작다. 그래서, 여느 때라면, 그런 위험에 대한 논의는 과학적 지식에 바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었을 것이다. 문제는 지금 우리 사회의 정치적 상황이 여느 때와는 크게 다르다는 점이다.<br />
<br />
이 점은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비교하면 이내 드러난다. 운하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큰 짐이 되었고 총선에선 아예 한나라당의 공약에서 빠졌을 만큼 비판을 받았다. 경부 운하가 경제성은 없으면서 환경을 파괴하며 먹는 물까지 더럽힌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왔다. 그러나 운하는 시민들의 집단적 저항을 부르지 않았다. 이처럼 다른 반응이 나온 까닭은 무엇인가?<br />
<br />
그런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근본적 요소는 이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다. 운하에 대한 논의는 그에 대한 지지가 높았을 때 시작되었다. 반면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는 그에 대한 지지가 아주 낮아졌을 때 추진되었다.<br />
<br />
정권은 흔히 민심이라는 물 위에 뜬 배에 비겨진다. 낡았지만 적절한 비유다. 정권이 민심을 얻어 수위가 높으면, 바닥에 있는 바위들이 아무리 커도, 배는 안전하게 나아간다. 그러나 정권이 민심을 잃어 수위가 낮아지면, 여느 때는 있는 줄도 몰랐던 바위들이 배를 위협하게 된다.<br />
<br />
이 대통령의 인기가 높았다면, 쇠고기 수입 재개에 관한 미국과의 협상은 한미 동맹의 복원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체결이라는 큰 틀 속에서 평가되었을 터이다. 비록 협상에서 정부가 서툴렀지만, 방송의 편향된 보도가 이내 시민들의 거센 시위를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자연히, 정부는 상황을 차분히 설명하고 시민들의 뜻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 정권은 민심을 많이 잃었고 배는 갑자기 나타난 암초에 부딪쳤다.<br />
<br />
이처럼 민심을 얻지 못하면, 작은 일도 배를 위협하는 암초가 된다.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당분간 낮을 터이므로, 해도(海圖)에 나오지 않은 바위들이 잇따라 배를 위협할 것이다. 무척 걱정스럽다.<br />
<br />
따라서 선장인 이 대통령은 늘 그런 위험을 살펴야 한다. 아쉽게도, 그는 위험에 대한 감각이 무디다. 그래서 그 동안 피할 수 있었던 위험들로 크고 작은 상처들을 입었다.<br />
<br />
그는 재산이 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비서실과 내각이 부를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자신의 대표적 위임사항이면서도 시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한반도 대운하’사업이 제기하는 위험을 그냥 버려두었다. 이념적으로 가까운 박근혜 의원과 이회창 총재를 무시하면 자신의 지지 기반이 분열된다는 위험을 가볍게 여겼다. 반대당이 장악한 국회와 상대할 때 맞을 위험도 너무 작게 여긴 듯하다. 근본적으로, 사회주의 이념을 따르는 좌파 세력이 자신에게 제기하는 본질적 위험을 깨닫지 못했다.<br />
<br />
이 대통령이 그렇게 위험에 무딘 까닭은 그의 경력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평생 기업가로서 일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기업가’라 불리는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는 기업가가 아니다. 원래 기업가(entrepreneur)라는 말은 스스로 위험을 지면서 기업을 일으키고 관리하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 사회에서 그런 기능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흔히 ‘오너’라 불리는 대주주들이다. 일반적으로 기업가라 불리는 사람들은 그런 기능을 수행하지 않으며 그저‘오너’가 발탁한 고용인에 지나지 않는다.<br />
<br />
기업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의 직무에서 본질적 부분은 위험 관리(risk management)다. 다른 것들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할 수 있지만, 위험 관리만은 최고경영자 자신이 해야 한다. 우리처럼 기업의 생존에 정치적 영향이 결정적 중요성을 지닌 사회에선 특히 그렇다.<br />
<br />
이 대통령은 정주영 회장 아래서 기업을 경영했다. 그리고 정 회장이 결정한 사항들을 충실히 집행했다. 현대 그룹에서 위험을 평가해서 최종적 결정을 내린 사람은 정 회장이었다. 이 대통령은 위험 관리를 한 적이 없었다. 자연히, 그는 위험에 대한 감각을 다듬을 기회가 없었다. 그가 자신의 첫 사업에서 김경준 씨와 같은 애송이 사기꾼에게 쉽게 걸려든 것은 그런 사정을 고려해야 비로소 설명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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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본질적 임무는 정치적 위험을 판단하고 관리하는 일이다. 그 일은 궁극적으로 부차적 효과들을 예측하는 일이다. 정부의 정책들은 많은 부차적 효과들을 낳고 그런 부차적 효과들은 다시 나름으로 부차적 효과들을 낳는다. 그런 2차 및 3차 효과들은 물론 많고 예측하기 힘들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의 법칙(law of unintended consequences)’이 가리키는 현상이 바로 이것이다. 생존 능력이 뛰어난 정치가들은 자신들이 내리는 결정이 낳을 부차적 효과들을 잘 예측한다. 그들은 타고난 능력과 오랜 경험으로 그런 부차적 효과들이 품은 위험과 기회를 거의 본능적으로 느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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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자신이 위험 관리에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신의 부족을 채워줄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어떤 결정이나 정책이 부를 부차적 효과들을 찬찬히 예측하고 분석해서 정치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을 가까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br />
</div>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Sun, 08 Jun 2008 15:46:00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정부의 고유가 대책을 보고서 드는 잡상 ]]> </title>
		<link>http://ssb1701.egloos.com/377642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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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6/08/2008060800250.html">정부, 고유가 극복 민생종합대책 발표</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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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근로자, 자영업자를 위한 10조 4,930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정책 자체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할 생각도 없고 능력도 없지만 한가지 의문점이 피어오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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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대규모 대책을 행정부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지금 18대 국회는 구성도 되어 있지 않다.  언제 열릴지 불투명한 상태이다. 그런 상황에서 10조원이 넘는 대책을 행정부 단독으로 실행에 옮기는데 법적인 뒷받침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걱정스럽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나라 행정부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강격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이고,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시정되어야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br />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Sun, 08 Jun 2008 07:30:02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러시아와 연해주의 운명은 ]]> </title>
		<link>http://ssb1701.egloos.com/377039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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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03/36/b0025436_4845546269192.jpg" width="500" height="330.208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03/36/b0025436_4845546269192.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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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티벳사태가 심각할때 미국의 스트래트포에 <a title="" href="http://www.stratfor.com/weekly/chinese_geopolitics_and_significance_tibet">중국에 있어 티벳의 전략적 가치</a>에 대한 분석기사가 실렸다. 위의 지도는 그 분석기사에 실린 지도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히말라야산맥은 현대적인 군사작전을 수행하기에 불가능한 장벽이지만, 히말라야 산맥 너머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인도 북동부 지역이 있기 때문에 티벳을 확보하지 못하면 인도인들이 하나, 둘씩 괴나리 봇짐을 지고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티벳지역으로 들어올 것이고, 그들과 함께 인도의 영향력이 침투하여 중국의 핵심지역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위협을 막기 위해 티벳을 확보하는 것은 중국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이익이 걸린 문제라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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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03/36/b0025436_4845547b1139e.jpg" width="500" height="438.541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03/36/b0025436_4845547b1139e.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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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도를 보다 만주와 연해주의 인구밀도는 어떠나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지도가 나왔다.  짐작한대로 만주의 인구밀도가 매우 높고, 연해주는 거의 무인지경이나 다름없었다.  몇년전 연해주의 인구유출과 중국인의 월경을 두려워한 러시아 당국이 중앙아시아의 고려인을 연해주로 재이주시키려 한다는 이야기가 재외동포재단 세미나에서 몇번 나왔던 일이 있었다.  러시아의 국력이 쇠퇴할 경우 장차  연해주의 주인이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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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03/36/b0025436_4845547023707.jpg" width="500" height="301.041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03/36/b0025436_4845547023707.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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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생겨 러시아 전체의 인구밀도를 찾아보았다.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러시아 인구의 거의 대부분은 우랄산맥 서쪽에 살고 있고, 중앙아시아국가 국경 주변에 약간의 인구가 살고 있을 뿐이다. 예전에 <a title="" href="http://sonnet.egloos.com/3606059">sonnet님께서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NATO에 편입시켜 러시아제국의 부활을 막으려한다</a>는 글을 올리신 적이 있다. sonnet님 말씀대로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손에 떨어지거나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유가가 급락하여 러시아의 국력에 크게 타격을 입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과연 러시아는 몰려드는 중국인의 물결 앞에서 연해주와 시베리아 동부를 지켜낼 수 있을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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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 세대가 가기 전에 러시아가 동유렵의 강국 중 하나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게될지도 모른다.  주변 4강중 러시아가 탈락하고 우리의 북쪽 국경 전체를 중국이 차지하는 날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어째 등골이 오싹해진다. <br />
			 ]]> 
		</description>
		<category>내 생각</category>
		<pubDate>Tue, 03 Jun 2008 14:57:00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CEO 리더쉽 ]]> </title>
		<link>http://ssb1701.egloos.com/376519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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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 시끄럽다. 논란의 중심에는 대통령의 리더쉽이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조선일보에서도 'CEO대통령'에 대한 조심스러운 비판의 소리가 실리고 있다. 국민을 사원취급한다나... 나는 논쟁의 촛점이 조금 잘못 맞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대통령의 리더쉽이 CEO 리더쉽이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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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기업체에서 무척 높은 지위이기는 해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룰 수 있는 최고의 지위는 아니다.  CEO란 자리는 1980대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사장에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고 주주의 감시기능을 높이기 위해 탄생하였다. CEO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결의와 위임에 따라 기업의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이고 이와 별도로 주총에서 선임한 이사들로 이루어진 이사회와 이를 주재하는 이사회 의장이 CEO의 활동을 감독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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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CEO는 이사회 의장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CEO보다는 이사회 의장이 상위직책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CEO가 이사회 회장을 겸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CEO밑에는 Chief Marketing officer, Chief financial officer, Chief information officer같은 부문별 책임자들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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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대통령은 CEO역할을 한 적이 없다. 대통령이 정열적 일하던 시절 우리나라에는 CEO란 자리가 없었다. 대통령은 재벌그룹 계열사의 전문경영인으로 재직했다.  현대그룹은 주총의 위임을 받은 이사회에서 전문경영인에게 회사의 방침을 지시하는 체제가 아니라 오너인 정주영 회장이 전권을 쥐고 계열기업 경영전반을 총괄했다. 대통령은 왕회장의 지시에 따라 현대그룹이란 큰 회사의 건설부문을 책임지고 있었을 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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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통령의 리더쉽이 문제가 된다면 그것은 CEO리더쉽이 문제가 아니라 CEO 리더쉽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즉 기업에는 기업의 주인인 주주의 뜻을 위임받아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경영전반을 감독하는 이사회가 있다. CEO는 이사회의 지시와 감독을 받는다.  국가에는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국회가 있으며, 교과서를 보면 국회는 국민의 뜻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행정부는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이고...  실제로 미국의 초기역사를 보면 정책결정은 의회에서 하고 대통령과 행정부는 단순히 이를 집행하는 역할을 하는 어떤 면에서 보면 의원내각제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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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대통령도 CEO대통령을 표방하고 있고 여의도식 정치를 멀리하고 있으며, 정무와 관련된 일은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을 보인다. 그러니 이참에 하려면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 정책결정은 국회에 맡기고 대통령은 집행에만 힘을 쏟는 것이다.  교과서에 나와있는 내용이고, 대통령제를 처음 실시한 미국에 사례도 있고, 무엇보다 국회와 대통령의 장점을 서로 살릴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 
		</description>
		<category>내 생각</category>
		<pubDate>Sat, 31 May 2008 03:33:00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tar Trek deepspace 9  3시즌 24화 Shakaar ]]> </title>
		<link>http://ssb1701.egloos.com/3764812</link>
		<guid>http://ssb1701.egloos.com/3764812</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30/36/b0025436_483ff30a6c6b4.jpg" width="500" height="375.375375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30/36/b0025436_483ff30a6c6b4.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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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니 예전에 보았던 ds9의 에피소드가 생각나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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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의 영적 지도자 지위 Kai에 오른 윈 아다미는 잠정정부의 First Minister가 심장마비로 죽고 권한대행에 지명되자 종교와 세속적 지위를 모두 차지하겠다는 원대한 야망을 품는다.  당시 베이조는 카다시안이 토양을 오염시키고 철수하여 곡식을 재배하기 무척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연방은 베이조에 토양을 해독시킬 수 있는 장비를 제공하였다. 전 제1장관은 제독기를 각 지방마다 돌아가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정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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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위대한 카이 윈은 이러한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보았다. 그녀는 자급용 식량을 생산하는 것보다는 수출용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겼다. 그녀는 수출용 작물을 재배하기 좋은 토지를 먼저 해독하겠다는 명분으로 제독기를 회수하고자 했다.<br />
<br />
 이때 제독기는 키라의 고향에 있었고, 카다시아 저항운동의 지도자였던 Shakaar가 제독기를 이용해서 토지를 개간하고 있었다.  사카는 카이 윈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였다.  카이 윈은 ds9에서 행정장교로 복무하고 있는 키라에게 제독기 회수임무를 맡겼다. 키라는 사카와 카이 윈간의 회담을 주선하였으나 회담장에 나타난 것은 카이 윈이 아니라 보안요원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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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와 키라는 탈출하여 산 속에 들어가 저항세력을 구축하였다. 카이 윈은 토벌대를 보냈다.  사카는 교묘한 작전을 펼처 토벌군을 사지로 몰아넣고 포위하였다. 그러나 토벌대의 대장이 저항운동을 같이하던 옛 동료임을 알고는 투항하고 만다.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누자고 저항운동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사카의 말을 듣고 토벌대장은 고민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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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대장은 사카를 카이 윈의 집무실로 데리고 간다.  포로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사카는 카이 윈에게 제1장관 선거에 출마하겠다면서 제독기때문에 내전을 불사했던 그녀의 행동이 과연 제1장관으로서 타당한 정책이었는가 비난한다.  자신의 실정이 알려질 경우 종교지도자로서의 지위마져 위태로울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은 카이 윈은 제1장관 출마를 포기하고, 사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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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cription>
		<category>SF시리즈</category>
		<pubDate>Fri, 30 May 2008 15:38:00 GMT</pubDate>
		<dc:creator>서산돼지</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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